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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장 칼럼 #1 ‘목회’란 무엇인가 Reload
작성자 : 관리자
2019-03-26 11:21:44 , 조회 : 1408
     
총장 칼럼 #1

‘목회’란 무엇인가?

목회란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돌보는 것이다. 예수님은 그의 백성들이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고 하셨다. 따라서 목회는 교회원들(원입, 학습, 유아세례, 입교 교인)뿐만 아니라 지역의 주민들을 돌보는 것(전도와 봉사를 통해)도 포함한다. 이런 돌봄은 주로 성경말씀(설교, 교리교육, 성경공부)과 성례(세례와 성찬)와 기도(성령님의 도우심)를 수단으로 해서 이루어진다.
목회자가 교회와 지역주민들을 돌보는 목회는 크게 두 가지 일-한 영혼을 돌봄과 공동체인 교회를 돌봄-로 생각할 수 있다. 첫째는 한 사람을 돌보고 양육하는 일이다. 종교개혁자들은 이를 ‘한 영혼을 돌봄’[라틴어로는 ‘쿠라 아니마룸’(cura animarum), 독일어로는 ‘제엘조르거’(Seelsorge)]라고 불렀다. 이를 위해 중세에는 고해성사를 사용하였고, 종교개혁자들은 심방을 활용했다. 오늘날에는 심방과 함께 상담과 소그룹 성경공부와 기도모임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목회의 출발점은 한 사람을 돌보고 가르쳐서 인격적으로 성숙한 예수님의 제자, 다른 사람을 돌보는 일꾼(재생산하는 제자)으로 양육하고 세우는 일이다. 성경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을 때에 바로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고 가르친다.(행6:1,7) 이름뿐인 제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목회자는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을 가르치고 훈련시켜서 성숙한 제자가 되도록 돌보아야 한다. 동시에 교회의 사역을 함께 감당할 동역자로 세우는 것이 목회자가 할 일이다.
한 사람을 돌본다고 해서 꼭 1:1로 만나서 가르쳐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만나서 교제하며 양육하는 것은 필요하다. 그러나 소그룹 또는 대중을 대상으로 설교함으로써 한 사람 한 사람을 가르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목회자가 한 사람에 대해 세심한 보살핌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둘째는 공동체로서의 교회를 돌보는 일이다. 교회는 순장교단 헌법에 의하면 세례교인 10명 이상이 모여야 한다.(헌법 133-4면. 정치 2장 8조 3~5항) (교인이 10명이 안되어 ‘예배 처소’일지라도 목회자는 같은 일을 해야 한다.) 교회가 주로 하는 일은 예배, 교제, 교육, 전도와 선교, 봉사이다. 교회는 이 다섯 가지 일을 균형 있게 수행해야 한다.
십인십색(十人十色)이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들은 교회의 일들에 각자의 의견이 있고 주장이 있기 마련이다. 이런 다양한 생각들을 목회자는 수렴해야 한다. 목회자는 성경의 가르침에 근거해서 이런 의견들을 조정하고 이끌어가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성령께서 하나 되게 하신 것을 지키며 교회에 있는 다양한 자원들(은사, 시설, 재정, 시간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며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목회자의 공동체를 돌보는 일이다. 이 일을 위해 목회자는 성경적인 교회관과 이를 이루고자 하는 열심을 가져야 한다.
목회는 한 마리 잃어버린 양을 찾는 목자와 같은 심정으로 해야 한다. 세상에서 천대받는 사람이라도 목회자가 귀중하게 여기고 돌보며 가르치고 양육할 때에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공동체인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소원을 목회자는 자신의 소원으로 삼아야 한다. 이것이 목회자의 꿈이고 비전이다. 교회의 존재 목적인 예배, 교제, 교육, 전도와 선교, 그리고 봉사의 일들을 온 교인이 마음을 같이 하여 헌신하도록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목회다. 서신원을 통해 한 영혼을 귀중하게 여기고 돌보며 교회 공동체를 든든히 세우는 목회자들이 배출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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