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2학기 여덟번째 경건회가 11월 2일(화)에 305호 강의실에서 있었다.
주간반 11시20분부터, 야간반 저녁 8시15분부터.
주간반에서는 장시아 원우께서, 그리고 야간반에서는 정영욱 원우회장이 대표기도했다.
경건회 인도와 설교는 박영복 교수께서 수고하셨다.
주간반 설교를 간단히 요약해서 올린다.
출애굽기 32:1-10을 본문으로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라고 요구한 사람들의 마음을 살펴본다.
사람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한 것은 모세가 오랫동안 부재하여 그들이 불안했기 때문에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자신들의 주도권을 주장하고 하나님을 떠나 자신들의 욕망을 따라 살려는 마음이 문제였다.
백성들이 "뛰놀더라"는 말은 창39:17의 '희롱'과 같은 단어이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지 않을 때 우리는 영혼을 세속의 욕망에 넘겨주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에 주의하여 순종하며 우리 영혼을 순결하게 지키며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자!
야간반 설교는, 이사야 50:4-9을 본문으로 교회개혁에 참여하는 말씀의 사역자에 대해 증거했다.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악에 대해 공의로운 징계를 하신다. 그러나 진노 중에라도 하나님은 아들을 잊지 않는 어머니 그 이상으로 그의 백성들을 기억하시고 긍휼을 베푸신다.
이스라엘은 여호와께서 우리를 잊으셨다고 불평하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하나님은 이사야를 사용하셔서 구원의 길을 보이시듯이, 우리들에게도 학자들의 혀, 학자들의 귀를 주셔서 곤고한 자를 위로하며 새로운 일을 이루어 가신다.
개혁을 이루는 말씀의 사역자가 되기 위해 운동력이 있는 말씀을 먼저 다독 정독하며 가까이 하고 연구하자. 우리의 말씀을 거역하는 습관을 극복하고 순종하기로 결단하자.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우리에게 학자의 귀와 입을 주시며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일에 우리를 사용하신다. 우리가 사역하는 세상은 만만치 않지만, 하나님은 그의 능력과 사랑으로 우리로 세상을 이기게 하시고 친히 우리를 사용하신다.

설교요약은 요약자의 개인적 견해가 포함되어 있기도 합니다. 양해 바랍니다.
사진을 제공해주신 전임숙, 구본철 원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