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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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장 동정 20191122 Reload
작성자 : 관리자
2019-11-22 15:36:13 , 조회 : 1391
     
총장 동정  20191122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요즘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영하의 기온이 우리의 몸을 움츠러들게 합니다. 그러나 이 글을 쓰는 11월 22일(금) 오후 신대방1동의 기온은 16도를 가리키고 있어 마음과 몸을 푸근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추위에 몸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조금 충격적인 일이 11월 4일(월) 서신원에서 있었습니다. 전국대학노동조합으로부터 서신원의 직원 3분이 노조에 가입이 되었다는 사실을 팩스로 통보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이에 대해 직원들 누구도 말이 없었던 터에 갑자기 알게 되어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직원들이 총장에게 아무 말도 없이 그럴 수가 있냐고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에게 말을 했다면, 하지 말라고 할 것이 뻔한 일이기에 아무 말 없이 이 일을 진행한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직원들이 노조에 가입한 일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거나 나쁜 일이라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부가 법으로 허용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또 어떤 면에서 ‘사회적 약자’가 자신의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은 분명히 저의 책임이 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동안 제가 직원들과 대화를 통해 이야기를 들어주고, 개선해야 할 일들을 함께 해결했으면 이렇게까지 안 될 수도 있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치게 된 것을 죄송하게 생각하고 용서를 구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제라도 저와 노조원들을 포함한 모든 서신원의 구성원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모든 일을 서로 대화하면서 의논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개인적 유익을 추구하는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서 마음과 힘을 하나로 모아 학교와 교회의 발전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이번 일을 통해 서신원의 구성원들인 학생, 직원, 교수들이 더욱 자신의 일들을 돌아볼 뿐 아니라, 이웃을 돌아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며 서신원과 교회를 섬기는 자세를 견지함으로써 아름다운 서신원 공동체를 이룰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너무 염려하지 마시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일(11/17)에는 백암전원교회(담임 육근진 목사) 오전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다니엘6:3-10 말씀을 가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라는 제목으로 귀한 설교를 들었습니다. 추수감사절답게 푸짐한 점심으로 즐거운 식사교제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새빛중앙교회(담임 지태일 목사)를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추수감사주일 특별순서를 오전에 모두 끝내는 바람에 예배에 참석할 수는 없었습니다. 다음 기회를 기다려야 하겠습니다.

감사의 계절에 여러분의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 그리고 수고하시고 기도하시는 일들에 우리 주님의 풍성한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여유로운 주말, 그리고 복된 주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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