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1학기 제9주차 경건회가 4월 27일(화) 오전 11:20과 오후 8:15에 있었습니다.
주간반 경건회 강사로는 캄보디아 라이프대학교 총장이신 구견회 목사님이 수고해 주셨고, 야간반 경건회는 구약학 초빙교수이신 안석일 목사님이 인도하셨습니다.

구견회 총장님은 사도행전 28:30-31을 본문으로 설교하셨다.
설교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오늘날 우리의 선교는 사도행전에 기록된 선교의 연장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부르셔서 그의 구원의 기쁜 소식을 땅 끝까지 전하신다.
본인은 30세 늦은 나이에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고 따르게 되었다.
중국 선교에 관심이 있었으나 싱가포르에서 캄보디아 선교에 부르심을 받게 되었다.
1997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서 선교를 시작하였고, 유치원부터 시작하여 미션스쿨 설립과 확장을 전략으로 택했다. 하나님의 은혜로 현재 재학생 3천명 규모의 초중고대학을 이루게 되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을 사용하셔서 선교를 이루신다.
서신원의 원우들도 선교의 비전을 품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헌신하기를 원한다.

안석일 교수님은 사사기 2:6-10을 본문으로 설교하셨다.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는 이스라엘의 비극을 지적하고, 그 이유를 밝혔다. 결국 이스라엘을 애굽의 노예 신분에서 구원하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인도하신 하나님을 잊어버렸기 때문이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다음 세대에 하나님을 선포하고 가르치는 사람이 사라졌기 때문이었다.
오늘날 한국 교회는 먹고 살아야 하는 문제와 영적 싸움에 직면해 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먼저 하나님을 알고 순종해야 한다. 그리고 실용주의와 물질의 유혹과 시험을 경계하고 승리를 경험해야 한다. 하나님의 부름을 먼저 받은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은혜를 지속적으로 누리며, 구원의 기쁜 소식과 의로운 삶을 선포하고 가르칠 때 소망이 있고 교회에 부흥이 있게 될 것이다.

(사진을 제공해주신 유효동 원우, 최순봉 처장, 손계숙 팀장에게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