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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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장 칼럼 20190927 Reload
작성자 : 관리자
2019-09-27 13:42:27 , 조회 : 1399
     
총장 칼럼 20190927

잠언 16:1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

금요일 정오가 가까운 시간입니다. 제 방에 앉아서 음악을 들으며 이 글을 씁니다. 창밖으로 구름이 많이 끼어 청명하지는 않으나 미세먼지가 거의 없어 삼성산이 뚜렷이 보입니다.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여느 주간과 마찬가지로 이 시간 학교는 금요일이 되어 조용합니다. 지난 한 주간 저 자신의 유한함과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더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지난 토요일(9/21) 11시 경이었습니다. 총회에서 발표할 서신원 현황 보고와 서검교회 주일설교를 준비하기 위해 사택을 나와 학교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거기까지는 생각이 나는데 그후 정신을 잃었고 약 3시간 후에 병원에 도착해서 의식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묻는 말에 제가 대답도 하고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저는 그때 그런 일들이 전혀 생각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정상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한 것이 기억나기는 화요일(9/23)부터인 것 같습니다. 토요일(9/21) 오후와 주일 그리고 심장박동기 교체 시술을 받은 월요일에 대한 기억은 전혀 저에게 없습니다.
저는 주일 서검교회에 방문해야 했지만 갈 수가 없었고 연락도 드릴 수 없었습니다. 저로서는 월요일부터 시작된 총회에 반드시 참석해야만 했습니다. 총회에서 인준하지 않으면 서신원 총장으로 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서신원 보고를 통해 순장교회의 기도와 후원에 감사를 표하고, 계속적인 지원을 요청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런 책임에 대해 어떤 대처도 할 수 없었습니다. 아무런 의식 없이 약 사흘 동안 저는 제 몸을 다른 사람들에게 맡기고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서신원의 교직원(敎職員)들과 이사장님 그리고 순장교단 총대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수고와 배려로 학교와 저와 관련된 일들이 큰 문제없이 진행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은 조속한 시일 내에 완수하려고 합니다.

이런 형편에서 잠언 16:1 말씀을 묵상합니다. 자주 제가 하나님의 계획보다 앞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보다 제가 앞서 봐야 헛수고가 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권한을 드리고, 하나님의 뜻을 겸손히 찾으며, 하나님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것을 하나씩 순종해 나아가는 것이 지혜임을 고백합니다.

그 동안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 교직원들 그리고 원우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와 서신원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여러모로 배려해 주신 순장총회와 이사회 앞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뜻을 따라 계속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이름만을 높이겠습니다. 계속 서신원과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개교기념행사 광고:
다음주 화요일 10월1일 오전 10:30부터 오후 2시까지 서신원 개교66주년 감사예배, 백석대 석좌교수 이상규 박사의 "한국교회, 어제, 오늘, 내일" 주제발표, 그리고 점심식사 후 패널토의가 있습니다. 꼭 참석하셔서 순장교단교회와 서신원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힘을 합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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