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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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장칼럼 20190607 Reload
작성자 : 관리자
2019-06-07 14:02:33 , 조회 : 1587
     
총장 칼럼 20190607

       현충일인 어제(6/6 목) 저녁부터 내린 비로 무더위가 물러가고 시원한 새날 새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이틀 전만 해도 더위가 상당했습니다만 잊을 만하면 비가 내려 우리의 마음을 시원케 합니다. 메마른 땅에 단비가 내려 농사에도 큰 도움이 되지 싶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6/1)에는 아는 장로님 가정에 혼사가 있어 천안에 갔습니다. 그래서 주일 오전에는 천안에서 가까운 늘푸른교회(담임 손종필 목사)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교인이 함께 드리는 예배였습니다. 그 동안 훈련이 잘 되어서인지 어린이들이 함께 참석하였지만 예배 분위기는 매우 좋았습니다. 특별히 찬송을 부를 때에 아이들과 청소년의 목소리가 어른들의 소리와 어울리니 감동이 되었습니다. 오전에는 온 가족이 함께 예배하고, 오후 1시에는 어린이들이 따로 모여서 성경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고 합니다. 아주 좋은 프로그램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우리 순장교단은 개혁신학을 따릅니다. 개혁신학의 주제 중 언약신학과 하나님 나라 신학은 매우 중요합니다. 언약신학을 따른다고 한다면 주일 오전이나 오후 예배 중 한번은 어린이로부터 어른까지 다 함께 모여 예배하는 것이 옳습니다. 언약은 앞선 세대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을 후대 세대가 함께 누리며 존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세대가 한 자리에 모여 함께 기도하며 찬송하며 말씀을 함께 나누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더욱이 유아세례를 베풀 때에 유아세례를 이미 받은 어린이들이 그 일에 증인으로 자리를 같이 함은 매우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유아세례를 받은 어린이들이 이런 일에 참여하지 못하고 어린이 주일학교 심지어는 청소년 모임에만 참석하며 10여 년을 지냅니다. 이 기간 동안 자신이 받은 유아세례의 의미를 되새길 기회를 갖지 못하고 지내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니까 유아세례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나 자신의 정체성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살게 됩니다. 입교나 성인세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유아세례를 베풀 때에 유아세례를 받은 어린이들이 함께 참석해서 자신이 받은 유아세례의 의미를 재확인하고 또 아기들을 축복하는 일에 함께 참여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언약신학을 따르는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유아세례를 통해, 온가족 예배를 통해 모든 교인들이 풍성히 누릴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오후에는 좋은교회(담임 이준순 목사)에 참석했습니다. 좋은교회는 오후에 예배 대신에 교리공부를 하고 있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교회가 그 동안 교리공부를 소홀히 한 탓에 신천지가 득세하는 일이 그 동안 벌어졌습니다. 지금이라도 한국교회가 교인들에게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부터 차근차근 가르쳐야 합니다. 루터나 칼빈 그리고 하이델베르크나 웨스트민스터 요리문답의 중심이 되는 내용은 사도신경(웨스트민스터는 조금 다름), 십계명, 주기도문 그리고 성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교리는 우리에게 생소한 내용을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거의 매일 암송하는 세 가지가 교리의 주된 내용입니다. 그러니 교리공부를 해서 좀 더 자세히 그리고 정확하게 알 필요가 있습니다. 교리를 잘 알 때에 성경을 보다 잘 이해하게 되고 이단에 넘어가지 않고 믿음을 지킬 수 있습니다.
       서신원은 다음 주에 보강이 있게 되고 학기를 마치게 됩니다. 계속해서 교수들과 직원들 그리고 학생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건강을 주시고 성령님으로 충만하게 기도해 주셔서 지난 4개월 동안 배운 것들을 잘 정리하고 배우고 확신함에 이르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서신원을 통해 신실하고 유능한 하나님의 일군들이 세워지도록 계속 기도해 주십시오.
       성령님과 말씀으로 충만하셔서 여유로운 주말, 복된 주일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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