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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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5 총장 칼럼 <교회의 숫적 성장은 더 이상 가능하지 않은가?> Reload
작성자 : 관리자
2021-09-15 11:52:08 , 조회 : 358
     
교회가 숫적으로 성장하기 어려운 때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의 세파는 사람들의 마음을 기독교와 교회에서 멀어지게 만든다.
경제적인 어려움은 사람들로 하여금 예배에 참석하는 것을 사치스런 일로 치부하게 만드는 듯하다.
더욱이 코로나19의 거리두기는 그리스도인들의 전도를 어렵게 하고, 사람들이 대면해서 예배하는 것을 거리끼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지 않고 망연자실 하고만 있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떻게 이런 위기를 돌파해 나아가기를 원하실까 생각해 본다.
하나님의 뜻을 다 헤아려 알기는 어렵겠지만, 목회자의 역할을 중심으로 3 가지를 제시해 본다.

1.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목회자가 먼저 누리고, 나아가 설교하고 가르치는 것이 최우선적으로 있어야 한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죄 용서함의 은혜, 하나님의 자녀가 된 복, 하나님의 통치 안에서 사랑 받는 아들, 딸로 살아가는 행복을 누림이 없이는 아마도 이 암울하고 쇠퇴하는 현실을 극복할 길은 없을 것이다.
목회자 자신도 현실의 경제적 사회적 압력에 굴복하기가 쉽다. 그래서 힘을 잃고 희망을 상실하기가 쉽다. 그러나 성경읽기와 묵상 그리고 하나님과 마음이 닿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위로와 소성(蘇醒)케 하시는 능력을 덧입을 때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다. 마음이 맞는 한 두 동역자들과의 교제와 연구와 기도 모임 또한 도움이 될 수 있다.

2. 목회자는 성경의 은혜와 진리에 깊이 뿌리 내린 설교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설교는 또한 교인들의 삶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 내용이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교회에 나온 지 얼마 안 된 사람이 들어도 이해할 수 있고 공감하며 자신이 가진 문제를 해결 받을 수 있는 설교여야 한다.
그런 설교를 준비한다는 것은 저로서도 힘든 일임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불가능해 보이기 때문에 포기한다면 교인들이나 새가족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감사하며 삶이 변화되는 일은 일어날 수 없다. 적어도 설교자는 그런 목표를 가지고 성경을 연구해야 한다. 건강한 교회에서 선포되는 설교들을 참고하고 활용해야 한다. 몇몇 설교를 들은 청중들을 만나 설교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삶에 적용을 하고 있는지 피드백을 받아야 한다. 교인들이 신앙과 삶에서 겪고 있는 현실과 문제를 파악하고 답을 찾아야 한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자신의 설교를 녹음해서 다시 들어보아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자신의 설교를 개선할 수 있을지 길을 찾을 수 있다.

3. 설교는 무엇보다도 성삼위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위해 그리고 그의 자녀들을 위해 행하신 놀라운 일들 곧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드러내는 일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선포하고 가르치기 전에,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시고 은혜를 베푸셨는가를 설교자는 드러내야 한다.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이렇다. 교인들이나 새가족이 예배(대면 또는 비대면으로)에 참석하고 설교를 듣고 난 후 마음에 부담감이 늘어서 일상으로 돌아가느냐, 아니면 기쁨과 힘을 얻고 감사하면서 예배의 자리를 떠나느냐를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교인들이야 주일성수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받아서 어쨌든 다음 주일에도 예배에 참석할 것이다. 그러나 새가족은 설교 시간에 재미도 없고 뭐라 말하는지 이해도 안가고 해서 졸다가 예배가 끝났다면 다음 주일에 예배에 참석할 가능성은 제로(0)에 가깝게 된다. 더욱이 교인들이 자기를 환영도 해주지 않는다면, 다음 주일에 교회에 올 이유가 없다. 이런 일이 있게 되면 교인들도 친구나 이웃들을 예배에 초대할 이유가 없어진다. 그러면 교회가 숫적으로 성장할 동력을 상실하게 되고 힘을 잃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무조건적이고 끝없는 사랑, 능력으로 보호 인도 함께 해주시는 은혜, 그리고 올바르고 거룩한 인생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를 드러내는 목회가 될 때, 목회자 개인이나 교회가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될 것이다. 또한 숫적으로도 성장하는 교회를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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