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서신원의 김규보 교수의 논문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그리스도 닮음의 실천적 함의"가 한국복음주의신학회 논문집 「성경과 신학」 2019년 제90권에 게재되었다. 김 교수는 이 논문에서: 그리스도를 닮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의 생활양식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첫째, 그리스도의 말씀과 행하심의 의미를 이해해야 한다. 둘째,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을 인생의 최우선적인 기준으로 삼는다. 셋째, 매일의 삶 가운데 그리스도의 표본을 따라 살아가는 일을 행한다. 그런데 이는 트라우마를 경험하는 상황에서도 동일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침묵, 애통, 연약함/상처를 끌어안음, 죄 죽임, 용서, 긍휼, 그리스도의 몸 된 공동체 형성이 필요하다. 목회자나 상담자의 이런 도움을 통해 트라우마 환자도 치유와 거룩을 도모할 수 있으며 그리스도를 닮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