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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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길교수 「구약논집」에 논문 게재 Reload
작성자 : 관리자
2023-01-25 11:46:02 , 조회 : 250
     
본교 구약신학 교수가 「구약논집」 제24집에 논문을 게재하였습니다.

간행물 명 : 구약논집
논  문  명 : 예레미야서의 토라와 언약의 상관성에 대한 연구
저       자 :  구약신학 장성길 교수
내       용 : 언약과 토라의 상관성은 선지서 본문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키가 된다. 먼저, 예레미야서의 토라의 의미와 해석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토라가 유다 백성들의 삶을 진단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선지서의 경우 책 별로 토라의 이해는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예를 들어, 이사야서의 경우, 토라는 오경의 법(law) 개념을 넘어서서 ‘여호와의 가르침, 또는 교훈’을 의미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선포된 말씀들도 ‘토라’로 이해하기도 한다 그런데 예레미야서의 경우를 보면, 토라를 오경의 언약법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강하다. 반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 선포되고 있는 신탁을 가리켜 토라로 인식하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예레미야서에 토라가 직접 언급된 경우를 살펴보면, 유다 백성들의 죄악을 꾸짖거나 유다 지도층들의 죄악을 고발하고 진단하는 잣대가 되고 있다. 그런데 책의 분량에 비하여 그 빈도수가 상대적으로 적다. 따라서 토라의 상위 범주라 할 수 있는 언약과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학자들에 따라서 언약과 토라를 동일시(identity)하려는 시도도 있으나, 언약과 토라는 동일 수준의 범주가 아니며, 토라는 그 상위 범주에 속하는 언약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기능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토라를 언약법(a covenant of law) 또는 언약의 가르침이라 말하는 것이다. 최근의 토라 연구의 결과로써 토라의 의미는 법적(legal)이라기 보다 다분히 교훈적(didactic)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토라와 연관성이 있는 언약 조항들이나 법규들로 시각을 넓혀 그 기능과 의미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몇몇 용례들이 확인되는데, 법규로 번역되고 있는 jP'v.mi미쉬파트와 ‘열가지 말씀들’ 즉, 십계명의 세부 조항들이 언급된 경우가 있고, 안식일 규례와 종의 규례가 나타난다. 그 가운데 안식일 규례과 종의 규례에 관해서는 스토리 전개 방식이 특이한데 단순히 오경에 나오는 규례들을 반복하는 선에서 그치지 않고 주전 6세기의 암울한 역사 속에 새로운 신탁을 선포하는 동기로 작용한다. 비록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을 그들의 삶 속에서 되살리는 계기로 삼지 못하였으나 유다 백성을 회복 시키시려는 하나님의 전략이 잘 드러나 있다. 마지막으로 새 언약 선포 속에 토라와 언약이 함께 나타난다. 새 언약은 큰 틀에서 거시적인 하나님의 구원과 회복 플랜에 속하며 이 책에서 긍정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핵심 부분이다. 새 언약을 말할 때, 예레미야서는 또 다른 법을 주거나 새로운 법들이 세운다는 개념이 아니다. 토라의 내용은 시내 산에서 공포되고 신명기서를 통해 갱신된 그 말씀들을 가리킨다. 그렇다면 새로운 것은 무엇인가? 토라는 기술하는 방식이다. 돌에 써서 공포하는 선에서 그치지 않고 역사 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를 통해 생각의 좌소인 마음이 새롭게 변화되는 것이다. 그 결과 토라가 내면화되어 하나님과 그의 백성 간의 언약 관계가 새롭게 정립되는 계기가 될 것을 약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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