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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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길 교수 논문 구약논집 21집 게재 Reload
작성자 : 관리자
2022-01-24 15:57:16 , 조회 : 332
     
본교 구약학교수 장성길 교수의 논문
"예레미야 17:19과 에스겔 20:10-26에서 '안식일 규례'의 재사용에 대한 연구"가
학진등재지 구약논집 제21집(2021, 12)에 게재되었다.
아래는 논문초록이다.
(아래0
구약 성경에서 안식일(샵바트)은 당위적 명령으로 주어진 규례이다. 안식일은 이스라엘의 각종 절기의 기초가 되고 있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안식일 지킴’은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 본 연구는 주전 6세기 선지서 본문에 나타난 ‘안식일 지킴’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이해하기 위해 연구를 수행한다. 예레미야서 17:19-27의 설교는 예루살렘의 멸망이 현실이 되어가는 상황 속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 주신 경고의 신탁이라고 한다면, 에스겔 20:10-26은 예루살렘의 멸망은 이미 과거 사건이 되었고, 바벨론에 유배되어 간 유다의 이주민들에게 주는 이스라엘의 과거 역사에 대한 재해석이다.
안식일의 속성은 ‘거룩한 날’이라는데 의미가 있으며, ‘그 날’을 지킴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 속에서 시간의 거룩성을 지켜가도록 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기능한다. 출애굽기 16장은 구약 성경에서 안식일이라는 말이 처음으로 사용된 본문이다. 출애굽기 16장에서 안식일에 대한 언급은 온전한 쉼(solemn rest)에 강조점을 두고 있다. 반면에 제의적 관점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시내산 언약의 하나의 표징(sign)으로서의 안식일 규례는 출애굽기 20장에 잘 나타나 있다. 한편, 출애굽기 31:12-17에서 화자는 안식일 지킴에 대한 명령을 재진술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공간적 차원에서 거룩함을 유지해야 할 장소인 성막 건설에 관한 규정과 함께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간의 거룩성을 인식하며 살도록 하려는 목적에서 성막과 안식일 규정을 나란히 배열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예레미야 17:19-27의 설교는 바벨론의 침략으로 인하여 예루살렘의 멸망이 임박한 시점에 안식일 지킴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레미야 17장 12-23절의 담화는 정언법의 선포 방식을 쓰고 있는 반면, 24-27은 결의론적 법 선포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틀 속에서 예레미야 17:19-27의 담화는 출애굽기 31:12-17과 유사한 방식으로 안식일을 지킬 것을 촉구한다.
반면에 에스겔서 20:10-26의 내러티브는 출애굽 이후에 광야에서의 삶을 살았던 초기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을 회고하는(retrospective) 내용이다. 특별히 에스겔 20:10-17과 18-26은 출애굽기 31:12-17이나 예레미야 17:19-27과는 달리 우상 숭배가 광야 1 &2 세대의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었음을 진단한다. 이러한 담화를 통해 화자는 포로 이후 시대를 살아가야 할 백성들을 향하여 과거 그들의 조상들의 문제가 무엇이었던가를 살핌으로써 거룩한 삶을 살아가며 안식일을 지킴 의미가 무엇인가를 깨닫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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