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에는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직원들 가운데 적잖은 이동이 있었습니다. 직원 총 여섯 분 가운데 세 분이 이직하시고 한 분이 새로 오셨습니다.

10여년 간 서신원 미화를 위해 수고하셨던 남00 여사님이 사직을 하셨습니다. 앞으로 서신원의 미화 작업은 외주로 진행됩니다. 매주 목요일 오전에 청소업체 직원들이 오셔서 담당하게 됩니다. 앞으로 금요일에 오시도록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매주 한 번 청소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모두가 강의실을 청결하게 하는데 관심과 참여가 요구됩니다.

그리고 지난 약 5년 간 학교 직원으로 일하셨던 진00, 김00 두 분 역시 서신원을 사직하시고 새로운 직장으로 옮기셨습니다. 세 분의 앞 길에 우리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원하는 바입니다.

이에 따라 직원 업무 조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손계숙 팀장이 교무 담당으로, 장영욱 씨가 총무/시설 담당으로, 김병희 씨는 사서(도서관) 담당, 그리고 이번에 새로 오신 이승훈 씨는 기획/인사/재무/회계를 담당하시게 됩니다. 이와 더불어 서신원 사무실의 구조도 조금 변경되었습니다. (사진 참조)

코로나19사태가 조금 더 진정이 되면 원우들께서는 학교를 한번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학교의 달라진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피부로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교수들과 직원들은 여러 원우들과 순장교단과 한국과 세계를 더 진심으로 섬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원우들이 학교에 오는 것이 경건과 학문(Pietas et Scientia)을 계발하는 기쁨을 누리고, 다양한 인간관계를 통해 천국의 맛을 조금이라도 더 경험하는 곳이 되도록 교수와 직원들이 조금 더 노력하겠습니다. 서신원이 여러분 자신을 빚어가는 아틀리에가 되고,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마음의 고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