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2학기 여섯번째 경건회가 10월 19일(화) 305호 강의실에서 있었다.
이번 경건회는 개교기념 68주년 감사예배로 드려졌다.
코로나19 사태로 조촐하게 모든 순서가 진행되었다.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는 1953년 10월 거제도에서 시작된 목회자양성을 위한 성경학교를 개교일로 기산(起算)하고 있다.

감사예배는 최순봉 교학처장께서 학교연혁을 소개한 후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시작했다.
현유광 총장이 인도했고, 주간반은 황미용 원우, 야간반은 방우석 원우가 대표로 기도했다.
설교는 직전 총회장이시며 창대교회 담임이신 김동민 목사께서 수고하셨다.
본문은 마태복음 28:18-20, 제목은 "신학교육의 사명".

설교자는 간략하게 교단과 서신원의 역사를 회고했다.
1938년 총회의 신사참배를 국가의식으로 인정한 것을, 이계실 목사를 중심으로 거부하고 함남노회를 탈퇴하여 순장교단을 시작하게 된 일, 6.25 동란을 피해 거제도로 이주하여 1953년 성경학교를 설립한 것, 1999년 대학원대학교를 설립하게 된 기적과 같은 일 등.
주님의 지상명령을 통해서 선교와 교육에 힘쓰는 교회가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신학교육이 중요하다.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 가운데 서신원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서신원은 다음 3가지를 지속적으로 목표하고 나아가야 한다.
1) 철저한 성경교육에 힘쓰자
2) 바른 인격, 경건을 갖춘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자
3) 목회현장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오늘과 내일에 필요한 일군을 양성하자.

찬송가 516장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합송하고, 설교자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이어서 위거찬 이사장의 축사가 있었고,
원우회와 황미용 원우가 준비한 케익떡 커팅 순서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법인에서 제공한 도시락을 나누며 식탁교제를 가졌다.

사진을 제공해주신 전임숙, 구본철 원우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