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3일(화) 열한번째 경건회가 305호 강의실에서 열렸다.
박영복 교수님의 인도와 설교가 있었다.
주간반은 이희창 원우, 야간반은 김영웅 원우가 대표로 기도했다.
박 교수님은 주간반에서는 출애굽기 35:20-29를 본문으로,  "진정한 감사의 마음으로 예배하자"는 제목으로 설교하셨다.
본문에는 성막건설을 위해 예물을 드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이 나온다.
그들은 32장에서 금송아지를 예배하며 뛰놀던 자들이었다.
이들이 35장에서는 마음이 감동받고 자원하여 헌신하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그 이유는 31장의 마지막 주제가 안식일이었고, 35:1-3에서도 안식일 성수가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하나님의 용서를 알게 되었고 또 출애굽의 구원의 은혜를 새롭게 누리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우리는 습관적으로 예배하며 형식적인 감사에 머무르기가 쉽다.
우리를 위해 성육신하시고 십자가를 지시고 죽어주신 예수님의 크신 은혜를 새롭게 확인하며 기쁨의 예배, 참된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겠다.
우리의 기쁨과 감사가 충만한 예배를 통해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신다.
우리의 진정한 예배를 통해 우리가 섬기는 교인들이 함께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게 될 것이다.

야간반에서는 박영복 교수님이 이사야 1:10-18 말씀을 본문으로 "감사의 의미"에 대해 설교하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많은 제사와 제물이 헛되고 역겹다고 12,13절에서 말씀하신다.
레22:32-33에서 하나님은 거룩하신 여호와로 자신을 드러내셨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형식적이고 체면치레의 제사를 드리고 있다.
습관적이고 면피용의 제사에 대해 하나님은 18절에서 "오라 우리가 변론하자!"라고 하시며 그들을 초청하신다.
감사의 계절에 "마당만 밟는" 예배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진정으로 높이는 예배자가 되어야 하겠다.
예수님을 주신 하나님의 능력과 구원의 사랑을 확인하자.
날마다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붙들자.
천국 소망을 품고 감사하면서 주님의 구원과 회복의 은혜와 복을 이웃에게 전하자.

(위 설교내용은 요약자의 주관이 다소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제공해주신 전임숙, 구본철 원우회 총무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