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제1학기 종강 경건회가 6월 8일(화) 305호 강의실에서 있었다.
주간반은 오전 11시 20분에, 그리고 야간반은 저녁 8시 15분에 시작했다.
현유광 총장의 인도로 교수들과 직전 원우회 임원들이 대면으로 참석하고,
그외 원우들은 Zoom을 통해 참여했다. (주간 반주는 김다슬 원우가 담당)

현유광 목사는 다니엘 1:8-9절을 본문으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다니엘은 유다의 귀족 또는 왕족의 가문 출신이었으나, 포로가 되어 바벨론으로 끌려갔다.
그는 바벨론 왕립아카데미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되었으나, 환관이 된 것으로 보인다.다니엘은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 있었으나 하나님을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구속 역사에 한 부분을 담당한다.
다니엘이 믿은 하나님은,
1. 역사를 주관하시는 전능하시며 공의로우신 하나님이시다. 2절에 보면 유다의 멸망과 성전의 훼파는 느부갓네살 왕인 것처럼 보였으나 실제로는 '주께서'하신 일임을 증거한다. 오늘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역사를 주관하고 계신다. 그를 믿고 의지하며 순종하면서 담대하게 전진하자.
2.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우상숭배에 빠진 유다왕국을 심판하셨지만 회복의 길을 여시는 하나님이시다. 다니엘은 자포자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사랑의 하나님을 통해 소망을 가진다. 그리고 마음을 정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는 길로 나아간다. 사랑의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죄를 버리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 한다. 하나님은 자신을 깨끗이 하는 사람을 통해 회복의 역사를 이루신다.
3.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9절과 17절에 보면 하나님은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에게 상상을 초월하는 은혜를 베푸신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 놀라운 전대미문의 구속(救贖)역사를 이어 가신다.
한국교회가 위기에 처해 있고, 사회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형편에서 어떻게 이를 극복하고 회복하고 새로운 부흥의 역사를 쓸 수 있겠는가? 다니엘이 믿었던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심을 믿자. 그리고 죄를 멀리하며 나에게 주어진 책임을 따라 하나님께 순종하자.

*2021 여름 방학 과제
1) 성경 1독
(구약 929장, 신약 260장 총 1189장. 하루 20장씩 읽으면 60일만에 1독 가능)
2) 2학기 필독서 또는 교양서적 매주 1권 이상 읽기

(설교 초록은 실제 내용과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경건회 후 한 학기 동안 수고하신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원우회 임원들-이희창, 김상아, 김도형,
Zoom 방송을 위해 수고하시고 반주로 수고하신 박영복, 장석조 교수
강의를 위해 수고하신 모든 교수들
경건회를 총괄하신 경건훈련원장 최순봉 교학처장
그리고 한 학기 동안 교수들과 원우들을 섬기신 직원들)
(사진을 제공해주신 최순봉 교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