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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라>총장 칼럼 20201110 Reload
작성자 : 관리자
2020-11-10 10:32:58 , 조회 : 839
     
<먼저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라>      총장 칼럼   20201110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지 않으면 죄인인 우리는 하나님의 얼굴을 뵐 수가 없다. 공의로우시고 사랑이신 하나님은 그의 택하신 백성들에게 은혜를 주신다. 먼저는 죄의 책임을 온전히 탕감해주신 은혜요, 다음으로는 그의 자녀 삼아주시는 은혜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로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모든 악으로부터 보호하시고 의의 길로 인도해주신다. 그의 품에 안길 때까지 그리고 영원토록.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그의 자녀들은 하나님만을 예배한다. 엿새 동안 가정과 직장과 사회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하나님을 예배한다. 그리고 특별히 주일에 공동체로서 예배당에 모여 하나님을 예배한다. 주일 예배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 공의로우심, 그리고 사랑과 인자하심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확인하는 가운데 이루어진다.

예배에는 네 가지 요소가 있다. 첫째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경배하며 찬양한다. 둘째로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과거에 베푸신 은혜와, 지금 예배의 시간에 주시는 말씀과 성령님의 도우심 그리고 성도의 교통을 감사한다. 셋째 요소는 하나님의 받으시기에 합당한 산 제물이 되기 위해 자신과 이웃의 죄와 허물을 자복하고 회개하는 것이다. 넷째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님의 도우심 안에서 새로운 헌신(순종의 결단과 헌금)을 한다.

예배에는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수직적인 요소가 분명히 드러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예배답지 못한, 강연회가 되기 쉽다. 예배는 하나님께 경배하고 찬양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기 위한 것이 첫 번째 목적이다. 종종 은혜를 받기 위해 예배의 자리에 나오는 것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은혜는 하나님을 묵상하는 가운데 그의 능력과 지혜, 공의로우심, 그리고 사랑과 인자하심을 확인하게 될 때 임한다. 내가 은혜를 받으려고 하면 은혜 받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성경에서 증거하는 삼위일체 하나님, 나의 삶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 나의 죄와 허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깊이 생각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한다.

따라서 예배 시간에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을 경배하는 찬송을 많이 불러야 한다. 설교에서도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person)과 하시는 일들(works)을 증거하는 내용이 먼저 그리고 많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위대하신 능력과 지혜, 공의로우심 그리고 인자하신 사랑을 드러내야 한다. 그리한 후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가르쳐야 한다. 하나님을 충분히 나타내지 않고 성급히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강조하게 될 때 율법주의적 설교가 된다. 수레 앞에 말을 두어야 말은 힘차게 수레를 끌 수 있다. 반대로 말 앞에 수레를 두면 짐을 옮길 수 없고 모두가 상처를 받게 되고 고통스럽게 된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찬송이 예배 시간에 많이 불리면 좋겠다. 기도 시간에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돌리는 내용이 좀 더 많아지면 기쁘겠다.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화목제물로 주신 하나님의 공의, 그리고 임마누엘의 사랑과 은혜가 분명히 드러나는 설교가 있는 예배가 회복되길 소망한다.

코로나19 사태의 소용돌이 속에 우리는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은혜 받는 것보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우선되는 진정한 예배가 살아나야 한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예배가 한국교회에 회복 될 때, 개인이나 교회나 대한민국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 믿는다. 그리고 모두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 안에서 기뻐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돌리는 날이 이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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