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동정  20201125

지난 주 수요일(11/18) 위거찬 이사장께서 서신원의 직원들과 교수들을 오찬에 초대하셨다. 그 동안 코로나19사태로 힘든 가운데 학교를 이끌어온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교제하기 위한 모임이었다. 구로 실라스테이 카페에서 약 2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하여 풍성한 식탁을 마주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를 빌어 격려와 고제의 장을 마련해주신 이사장님께 감사를 드린다.

11월 8일 주일에는 주님의 교회(담임 조병섭 목사)에서, 15일에는 구로사랑교회(담임 배화영 전도사), 그리고 지난 주일(11/22)에는 디딤교회에서 예배하였다. 코로나19사태로 쉽지 않은 형편에 있지만 각 교회들이 주눅 들지 않고 영적으로 분투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희망을 볼 수 있었다.

이제 코로나19사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었다. 서신원이 대면수업으로 가보려고 하면 사태가 악화되는 일들이 거듭되고 있다. 이제 이번 주 포함해서 3주를 남겨놓고 있다. 이 와중에도 학교에 와서 수업을 듣는 분들도 2~3분 있다. 그러나 코로나 확산에 대한 경각심은 놓을 수가 없어서, 줌을 통한 비대면 수업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하고 하나님의 긍휼과 인자하심을 기대하게 된다.

자영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피해와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그들에게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함께 하길 기도한다. 속히 코로나19사태가 잠잠해져서 모여 예배하며, 원우들과 직원들 그리고 교수들이 함께 대면하여 대화하며 원활한 교육이 이루어지길 소망한다.

서신원은 지난 11월 14일(토)부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학교 홈페이지 참고 sb.ac.kr) 이번에도 많은 지원자들이 있도록 여러분의 기도를 기대하며, 주위에 있는 신학, 상담,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추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