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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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장 칼럼 20190917 Reload
작성자 : 관리자
2019-09-17 18:07:33 , 조회 : 1366
     
총장 칼럼  20190917

모두들 한가위 즐겁게 보내셨지요?
다른 때보다 조금 이른 추석이었습니다.
추석 직전에 13호 태풍 링링이 우리나라를 지나가는 통에 수확을 앞둔 과일을 비롯한 작물들이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건물도 피해가 많았습니다. 사상자도 있었습니다.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추석에 멀리 살던 큰 딸과 막내아들 가족들이 저희 집을 찾아왔습니다. 천안에 사는 둘째 딸네도 함께 했습니다. 오랜 만에 저희 식구들(총 14명)이 다 모여서 기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것이 많았습니다.
지난 주일(9/15)에는 서울 도심에 있는 새00교회를 방문해서 예배했습니다. 설립된 지 132년이 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교회입니다. 예배 참석 소감을 몇 가지 말해 봅니다. 모 장로님의 대표기도에 마음이 편안하지 않았습니다. 개인기도 때 그렇게 했다면 어떤 내용을 기도하든지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대표기도를 하면서 1948년 건국절을 언급하고 특정 정당의 주장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인지 어떤 정당의 광고인지 의아스런 내용이었습니다. 교회의 지도자는 대표기도나 설교에서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자기가 반대하는 이슈에 대해서 노골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할 때에 교회의 본질적인 것이 아닌 이유로 주님의 몸 된 교회가 분란이 일어나고 찢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 교회에 나온 신생아를 축복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저는 개혁신학을 표방하는 교회라고 한다면 신자 가정의 아기가 첫 번째로 예배에 참석할 때 유아세례를 베푸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첫 번째 참석 시 축복기도를 하고, 그 다음 출석 때 유아세례를 베풀 이유가 없습니다. 이런 이중적 예전을 탈피하기 위해서 출산 약 2-3개월 전에 유아세례를 위한 부모 준비교육을 시키면 어떨까 합니다. 그리하면 아기가 복중에 있을 때부터 언약의 자손의 출생을 기다리며 부모가 기도를 많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언약의 자손인 아기가 첫 번째 예배 참석할 때 유아세례를 베풂으로써 온 교회가 함께 기뻐하며 아기를 축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담임목사님이 마태복음 5:13-16을 본문으로 "교회여, 네가 대안이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습니다. 특별히 인상 깊었던 것은, 교회 그리고 예배에서 복음이 사라졌기 때문에 세상에 대한 영향력을 잃어버렸다는 지적에서입니다. 교회가 세상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믿고 누리며, 예수님을 따라 십자가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기독교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본 받아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맛 잃은 소금처럼 세상 사람들의 발에 밟히는 교회가 아니라, 희망을 잃어버리고 허탈하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사랑과 섬김으로 감동을 주는 그리스도인, 세상에 희망을 주는 우리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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