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학교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학교 소식지인 계간 서신원 봄호(통권 39)가 발간되고 각 교회에 발송되었습니다. 받지 못한 분이 계시다면 사무실(02-845-7711)로 전화 주시면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식지는 인터넷을 이용하기 힘든 분들을 위해 발행하려고 합니다.
인터넷을 하시는 분들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소식을 보다 빨리 듣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학교 홈페이지가 새로이 단장하고 선을 보였습니다. 그 동안 학교 홈페이지에 새로운 소식도 거의 없고 해서, 방문하는 분들이 드물었습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보다 많은 순장교단의 목사님들과 교우들이 접속하여 소식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지난 주에는 5월 15일이 스승의 날이 되어서 학교에 행사들이 좀 있었습니다. M.Div. 주간반 원우회가 5월 14일(화) 학교 옥상에서 삼겹살 파티를 열어서 학생-교수-직원들이 푸짐하고 즐거운 식탁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야간반 원우회에서는 교수들의 건강을 위해 비타민 C를 선물해서 감사했습니다.(사진을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학교행사 참고)
개인적으로 저는 5월 15일(수) 천안에 있던 책 일부를 총장실로 옮겼습니다. 스물 박스 정도 되리라 생각하고 짐을 싸면서 택배로 부치면 되겠다고 계획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50박스 정도가 되어서 용달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짐이 도착하자마자 풀어서 책을 정리했습니다만 아직 30박스 정도만 풀었습니다.
목요일(5/16)에는 M.Div. 1학년생 세 분과 지도교수이신 박영복 교수님과 함께 식사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들이 어렵기도 하지만 신학공부를 기쁜 마음으로 그리고 열심히 하고 있음을 보게 되어 기뻤습니다.
금요일(5/24)에는 교수회가 있었습니다. 교수들이 함께 기도하고 당면한 일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처리하였습니다. 학생들의 필요와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보다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금년 2019년은 서신원이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단설대학원으로 발족한지 만 20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20년을 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조속한 시일 내에 상담실을 학교 안에 개설할 수 있기 위해 이사회에 요청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2019학년도 1학기는 3주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학생들과 교수들과 직원들이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신원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경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워지도록 기도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 그리고 수고하시는 일들에 우리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