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동정  20201015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노래가 듣기 좋은 요즘입니다.
높고 푸른 하늘을 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방지에 비타민 C와 D가 좋다고 합니다.
비타민 D는 일광욕을 하면 우리 피부에서 생성이 된다고 합니다.
토요일이나 주일 오후 여유로운 시간에 저는 따뜻한 햇볕을 받으면서 2,30분 정도 코로나 바이러스 면역력을 증진시키기도 합니다. 강추합니다.

지난 10월 4일 주일에는 김진복 목사님이 사역하시는 디딤교회에서 예배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일(10/11)에는 구로사랑교회(담임 배화영 전도사)에서 예배했습니다. 특별히 설립 1주년을 맞이하여 제가 설교하며 축하했습니다. 출애굽기 15:19-27을 본문으로, "구원, 감사, 위로의 하나님"을 증거 했습니다. 이 본문은 사탄의 권세에서 건짐을 받은 그리스도인이 천국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함축적으로 보여줍니다. 교회의 설립과 진행 과정에도 적용할 수 있어서 그리했습니다.

지난 주 화요일(10/6)에는 이사회가 305호 강의실에서 대면 비대면 병행으로 있었습니다. 저는 참석하여 서신원 현황 보고를 했습니다. 이번 학기 102 명의 학생이 등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교회나 개인이 여러 모로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지난 학기와 다름없는 등록 상황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밖에는 설명하기 힘듭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10/14) 오전에는 교수회가 있었습니다. 고린도전서 4:15 말씀으로 경건회를 인도했습니다. 우리 서신원이 공장 형 학교가 아니라 아틀리에 형 학교가 되어, 아버지의 마음을 가지고 한 학생 한 학생을 작품으로 세우는 교육이 서신원을 통해 이루어지길 소망했습니다. 그리고 교수들이 마음을 같이 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 후 회무를 처리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12일 코로나19사태에 대한 사회적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서울 지역은 아직 2단계를 유지하는 상황입니다. 추석 연휴가 지나고 아직 2주가 채 되지 않아서 학교는 이번 주말까지 지켜본 후 본격적으로 대면 수업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려고 합니다. 지혜로운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번 주가 2학기 일곱 번째 주입니다. 다음 주면 총 15주 가운데 꼭 반이 되는 여덟 째 주가 됩니다. 지금까지 에벤에셀의 하나님이 되셔서 인도해주시고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남은 학기도 교수들과 직원들의 수고를 통해 순수신앙 진리탐구 바른인격을 추구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워지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과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 위에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